(주)닥터서플라이의 젠히트 제품이 지난주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앵콜 펀딩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미국 킥스타터로 시작된 글로벌 원스톱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젠히트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총괄 대행한 세토웍스가 25일 밝혔다. 

업체의 초슬림 탄소사 온열 패드 ‘젠히트(GenHeat)’는 지난 12월 10일 종료된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약 17만 달러(약 2억 5천만 원)의 펀딩에 성공하며 인디고고 포함, 미국에서만 약 2억 8천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웠다.

‘젠히트’ 프로젝트는 캠페인 시작 직후 킥스타터 운영팀으로부터 “Project We Love”로 선정되어 독창성과 제품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젠히트 탄소사 온열 패드는 특허받은 탄소사(Carbon Fiber) 기술을 기반으로 1mm 두께에서도 뛰어난 온열 성능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기존 온열 패드의 휴대성, 전력 소모, 화재 위험, 세탁 불편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토웍스 구준회 이사는 “이번 킥스타터 펀딩 성공은 한국산 혁신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면 마쿠아케에서 총 1억여원에 가까운 실적은 한국을 너머, 미국과 일본등 가장 거대한 시장에서 가장 빠른 테스트 베드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충분히 성장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적이고 USP가 확실한 제품이 가장 빠르게 테스트 하고 판로를 개척할수 있는 플랫폼 채널은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험에 있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KOTRA, 중소기업유통센터, SBA 등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문 무역상사이자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솔루션기업으로 알리바바를 비롯 대만 젝젝(Zeczec), 중국 모디안(Modian), 일본 마쿠아케(Makuake)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세토웍스는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KOTRA와 함께 일본 마쿠아케 입점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사(https://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