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기업 ‘트로닉스투’가 개발한 휴대용 모기퇴치기 ‘모그원’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에 따르면 ‘모그원’은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3억 펀딩에 성공한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그원의 마쿠아케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는 모그원이 지난 4월, 펀딩 오픈 약 27일 만에 조기 매진된 후 현지 서포터와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인 추가 판매 요청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마쿠아케는 물론 다른 글로벌 펀딩 플랫폼에서도 모그원 팔찌 버전의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모그원은 현재 일본 현지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이후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 대만 젝젝 등의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과 국가 특성 등을 고려해 글로벌 데뷔 무대는 일본 마쿠아케를 선택했고, 이를 교두보로 미국과 대만에도 진출 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현지 일반 유통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 펀딩은 최적의 선택”이라며 “초기 비용 부담과 리스크를 줄이고 싶다면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판판대로의 공식 수행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종합 대행사로 글로벌 펀딩의 전 과정을 모두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올인원 총괄대행하고 있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 전 세계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 시킨 세토웍스는 최근 누적 글로벌 총괄대행 펀딩액 220억 원을 돌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해외 유통 활성화 및 수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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