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는 국내 기업의 휴대용 모기 퇴치기 ‘모그원’이 일본 마쿠아케서 3억 원 펀딩(판매)에 성공하며 오픈 27일 만에 조기 매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일본 마쿠아케 펀딩을 시작한 모그원은 펀딩 시작 1시간 만에 100만 엔 (한화 1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어 펀딩 마감을 23일 앞둔 19일, 준비된 수량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3억 펀딩을 달성했다.
모그원의 일본 마쿠아케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제품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 세토웍스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어우러져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모그원의 경우 초도 물량 매진 후 추가 물량을 준비했지만 이마저 빠르게 판매돼 펀딩 마감을 3주 넘게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 전 물량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온라인 수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한 해외 수출 규모 역시 매년 성장 중이다”며 “세토웍스는 최근 누적 글로벌 총괄대행 펀딩액이 220억 원을 돌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해외 수출과 판로 확대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국내 제품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인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총괄대행사이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총괄대행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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