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키보(대표 조은형)가 개발한 터치 패드 일체형 키보드는 지난 2020년 미국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약 2억여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한 연구 개발 뒤 올해 새로운 버전을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인 젝젝(ZECZEC)에서 선봬, 600만 대만달러 (한화 약 2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미국 킥스타터 기록을 돌파했다.
회사는 전달 종료한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인 마쿠아케서도 약 4400여만원, 지난주에 종료된 와디즈 에서도 약 1억 7000만원 이상의 펀딩 성적을 기록, 단일 제품으로 킥스타터를 진행하지 않고 약 5억원에 다가서는 엄청난 판매 실적을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토웍스의 조범진 컨설팅그룹 총괄 상무는 “과거에는 무조건 킥스타터부터 가야 된다는 국내 메이커들이 많았지만 킥스타터에서 사실상 10개중 1개의 프로젝트만이 10만달러라는 벽을 넘는 것을 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면서 “킥스타터에 맞는 제품도 있고 인디고고에 맞는 제품도 있으며 같은 아시아 문화권의 일본 마쿠아케와 대만 젝젝에 맞는 제품이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이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