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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웨이보 자회사 모디안 통해 한국 IP, 캐릭터 등 컨텐츠 판매 확대

코로나 이후 해외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 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국내 중소 기업의 우수 혁신 제품이 해외에 소개 되거나 마케팅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전 예약 판매 방식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KOTRA와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컨텐츠진흥원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수출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눈운동기 오투스는 올해초 일본 마쿠아케에서 약 1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국내 피트니스 전문가가 만든 파인유어뷰티 운동기구는 대만 젝젝 펀딩과 유통을 통해 약 2억원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해외 시장 개척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크라우드펀딩 시장 역시 2012~2016년까지 중국 징동과 타오바오를 중심으로 성장 했지만 사실상 징동 닷컴이 올해초 더 이상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제품 판매 신청을 받지 않고 있어 중국펀딩을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기업 세토웍스의 조충연 대표는 “CJ ENM의 신묘한 캐릭터의 대만 젝젝 펀딩을 계기로 한국 IP제품의 다양한 판로 가능성을 찾던 중,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회사 웨이보의 자회사인 모디안과 한국 IP 컨텐츠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 하고 현재 SBS 드라마 팬트하우스의 굿즈를 활용한 상품 펀딩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중국 당국의 연예산업 규제 등의 이슈가 있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커머스에 관한 규제는 그리 강하지 않다”며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서비스가 서비스 되지 않은 중국에서 웨이보 검색 순위 TOP 10에 계속 머무르는 것은 한류의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국내 IP 컨텐츠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 조언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와디즈에서 오픈 예정인 퍼즐 게임 ‘클루 박스’를 킥스타터에 이어 모디안에서 선 공개하며 137,958위안 (한화 약 2600만원)의 펀딩 금액을 후원 받아 성공적으로 최근 종료했다.